통영 진남초등학교(교장 전영계)는 다문화교육 지역중심학교로 지난 6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친구와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을 벽방초등학교와 공동주최하여 운영하였다. 이 행사는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과 그 또래 친구들을 대상으로 하여 우리의 전통 문화 체험 및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전통놀이를 통해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친구들 간의 원만한 교우관계 형성을 위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솔방울 공예활동, 전래놀이 활동 및 추억의 먹거리 활동으로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우리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달고나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뻥튀기 체험, 떡메치기 체험 등 잊혀져가는 우리민족의 주전부리 만들기 체험시간도 가져 아이들이 흥미롭게 체험활동을 가졌다. 이 날 어울림마당에 활동한 한 어린이는 “평소 해보지 못한 민속놀이나 주전부리 만들기를 다문화 친구와 함께 체험하게 되어서 참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행사를 운영한 한 선생님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친구가 다 같은 한국인으로서 우리의 전통과 한국적 정서를 담은 과정활동을 통해 우리문화에 대한 친근감을 가지고 서로 어울려 즐거움을 만끽하고 행복한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우리 다문화교육이 지향해야 되는 바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통영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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