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관광도시 제천시"품앗이 관광단" 구성 통영시 방문

이철수 기자 | 기사입력 2014/11/24 [17:03]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시"품앗이 관광단" 구성 통영시 방문

이철수 기자 | 입력 : 2014/11/24 [17:03]
올해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올해의 관광도시인 제천시에서 지난 11.21~22, 2일간 통영시(시장 김동진)를 방문하였다.

▲     ©편집부

이날 방문은 올해의 관광도시 상호방문 사업인 ‘품앗이 관광’을 위해 19명의 ‘품앗이 관광단’이 통영을 견학 왔으며 앞서 지난 11.6~7, 2일간 무주군에서도 ‘품앗이관광단’이 통영을 방문한 적이 있다.

이번 제천의 ‘품앗이 관광단’은 통영의 주요관광지인 케이블카 탑승과 삼도수군 통제영지, 동피랑벽화마을, 남망산조각공원, 박경리기념관, 수산과학관 등을 견학하였다.

▲ 동피랑 자료사진     ©편집부

첫째날은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정상에 올라 통영의 섬들을 전망하며 제천의 청풍호와 비교하여 호수같은 바다위의 섬들에 감탄사를 연발하였으며, 역사유적지인 통제영지에서는 이순신장군의 위상을 배우고 동피랑벽화마을의 아기자기하고 예쁜 골목을 보면서 역시 통영은 관광도시로서 손색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 통영 케이블카     ©편집부

둘째날은 국제음악당 견학 후 짙은 안개로 예정된 장사도해상공원을 가지 못하고 산양일주도로를 돌아 박경리 묘소와 기념관에서 선생님의 소박한 삶을 배우고 수산과학관을 둘러본 후 ES리조트에 올라가 통영의 절경을 감상하였다.


이번 제천시 ‘품앗이 관광단’은 통영은 중앙시장을 기점으로 주변에 동피랑벽화마을, 거북선 관람, 남망산공원, 통제영지 등 볼거리와 먹거리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이점이 타 시군에 비해 굉장한 강점으로 작용되며 특히 굴요리와 멍게요리 등 해산물을 이용한 음식이 좋았다고 이구동성으로 얘기했다.


통영시 관광과장은 ‘이번 제천시 ’품앗이관광단‘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통영은 세계가 인정한 살기 좋은 도시 1위다. 또한 문화예술인을 많이 배출한 곳으로 박경리, 윤이상, 유치환, 전혁림 등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

▲ 장사도     ©편집부

그리고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먹거리가 좋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올 초 장사도해상공원에서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방영으로 중국관광객들의 방문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우리시에서는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관광홍보 설명회도 개최하였다’고 환영인사를 건넸다.  

제천시 관계자는 ‘통영과 제천은 많이 다를 것이라 여겼는데 와서 보니 많은 점이 닮은 것 같다. 통영시의 손님맞이 수용태세 등 본받을 점이 많다. 통영시와 제천시는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인연을 이어 지속적으로 교류를 하고 두 도시의 장단점을 배웠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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