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악플때문에 진지하게 가슴 수술 고민"

김경화/I선데이뉴스 | 기사입력 2014/07/18 [20:16]

박기량,"악플때문에 진지하게 가슴 수술 고민"

김경화/I선데이뉴스 | 입력 : 2014/07/18 [20:16]
'해피투게더' 박기량이 가슴 성형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여신 특집으로 꾸며져 먹방 여신 김신영, 민낯 여신 천이슬, 아이돌 여신 지연, 홍대 여신 레이디제인, 야구 여신 박기량, 개그 여신 김나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기량은 "지난해 워터파크 광고를 찍었다. 내가 메인모델이라고 들었는데, 촬영장 가보니 백업모델이 있었다. 글래머더라. 그래서 그때부터 기가 죽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기량은 "촬영한다고 비키니를 받았는데 그것마저 천 쪼가리 수준으로 작았다. 겨우 가리고 촬영을 했다"며 "정말 힘들게 촬영을 했고 혼자 KTX를 타고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가는데 인터넷에 '박기량 수영복 몸매'라는 기사가 떴다. 근데 댓글에 '골반 없네' '가슴 없네' 등 내 몸매에 대해 엄청나게 악플이 있었다. 속상해서 혼자 돌아가는 길에 펑펑 울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기량은 "그 사건 이후 두 달간 슬럼프에 빠져서 울면서 실장님한테 정말 진지하게 가슴 수술하고 싶다고까지 얘기했다. 근데 3개월 동안 쉬어야 한다고 해서 그럴 엄두고 안 났다"고 토로했다.
 
박기량은 "좋게 생각해서 내 몸에는 가슴이 클 수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좀 더 크면 좋겠지만 내 몸에 딱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당당하게 몸매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해피투게더' 박기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도 너무 예뻐", "성형안해도 예뻐요", "악플 신경쓰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박기량    © KBS 2TV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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