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유용미생물(EM) 시민에게 첫 공급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6/13 [17:00]

통영시 유용미생물(EM) 시민에게 첫 공급

편집부 | 입력 : 2014/06/13 [17:00]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하여 통영시(시장 김동진)에서는 유용미생물 배양실에서 생산한 유용미생물(EM)을 6월 18일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유용미생물 배양실은 NH농협(통영시지부)에서 기부체납을 받아 총 사업비 3억 2백만원을 투자하여 광도면 노산리 지역농업개발시설 내에 설치하였다.

배양시설규모는 지상1층 연면적 165㎡의 시설내에 미생물배양기 2톤/3기, 당밀용해조 1대 등 연간 2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한 배양액은 배양기를 80℃ 스팀살균 처리한 후 물, 종균, 당밀을 투입하여 3일 동안 유용미생물을 배양한 것으로서 여기에는 효모균, 광합성균, 유산균, 바실러스균 등 총 80여종의 유익한 미생물을 포함하고 있다.


유용미생물 배양액을 공급받기 위해서는 농업기술센터 또는 유용미생물 배양실을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유용미생물제 공급일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유용미생물 배양실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이때 올바른 유용미생물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도 함께 교육한다. 통영시민을 대상으로 공급량은 1주에 40ℓ/1인 를 기준으로 유상공급하고 있으며, 가격은 10ℓ에 2,000원으로 시중 판매 가격대비 80~90% 저렴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제 사용으로 토양 연작장해 개선 및 작물의 생육을 촉진시키고, 축사 환경을 개선하며 가정에서는 화초에 뿌려주거나 세제로 사용하는 등 농업분야 외에도 다양하게 활용가능하다." 고 말했다. 또한 단기간에 큰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토양개량 및 환경개선이 이루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사용하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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