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 "문경록 작가"의 愛 : 시간과 공간속에서 展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6/09 [20:10]

해금강테마박물관 "문경록 작가"의 愛 : 시간과 공간속에서 展

편집부 | 입력 : 2014/06/09 [20:10]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6월 15일부터 29일까지 유경갤러리Ⅱ에서 문경록 작가의 ‘愛 : 시간과 공간속에서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동양의 시·공간 개념에 대한 철학적인 물음과 사랑의 관계를 그려낸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동양의 시공간 개념이란, 서양 문화에서처럼 시간과 공간이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합체된 것이다. 즉, ‘공간으로 이루어진 시간’이자 ‘시간으로 이루어진 공간’이라는 동양의 개념 속에서 사랑이 존재하고 성립되는 과정을 담았다. 

문경록의 작품들은 시·공간과 관련된 사랑의 감정을 표현 한 것이다. 단순히 사랑에 대한 사적인 기록이기 보다는 愛의 개념에 대한 표현이다.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는 고독과 사랑 그리고 이별 또다시 고독, 이러한 순환적 감정들을 시간과 공간의 개념으로 분석하여 보여줄 계획이다.


문작가는 “본인에게 있어서 사랑은 단순히 열정의 표상이 아니라 다양한 시간과 공간에 따라 빛깔이 달라지는 삶의 정경에 대한 인식이라 고백하며, 이것을 회화적 방식으로 어떻게 형상화하고, 시간과 공간의 상징을 어떻게 포함할 것인지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번 전시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 전시를 개최하는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갤러리 경명자 관장은 “문경록 작가의 그림은 시간과 공간에 대한 철학적인 접근으로 ‘관계’와 ‘의미’에 대한 성찰을 하게 만든다. 또 우리의 삶 한 가운데에 ‘시간, 공간, 사랑’의 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짐으로써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기도 한다. 화려한 색감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이 특징인 그의 그림 속에서 무엇보다 주목하게 되는 것은 사랑의 기운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만의 특별한 시간과 공간 그리고 사랑을 나눠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록 작가는 중앙대 한국화학 학,석사 졸업 및 단국대 조형예술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제11회 대한민국 기독교 미술전람회 입선, 제34회 구상전 입선, 제11회 소사벌미술대전 입선, 제3회 삼성현미술대전 특선, 제4회 서울미술대상전 입선, 4회 삼성현미술대전 특선, 제6회 서울매트로미술대전 입선 등 다수의 수상경력과 20여 차례의 단체전 경력이 있다.

또한, 올 초 봄에 서울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가진 후, 연이어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며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 작품 전시 문의 : 해금강테마박물관 (055)632-0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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