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 17.(목) 박권범 통영시장 권한대행은 여객선 세월호(SEWOL) 침몰에 따른 재난분야 안전관리 강화대책 추진을 위해 관계부서장 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시설 안전점검 실시 및 축제 연기 등 특별지시사항을 시달했다.
통영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특별지시사항으로 봄 행락철을 맞아 관광객과 시민들이 섬 지역 교통수단인 정기 여객선 및 차도선, 유람선 이용이 많아지므로 유도선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긴급 실시하고 점검결과를 빠른 시일 내 보고토록 지시했다. 한편, 최근 각 학교별 수학 여행철 맞아 많은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떠다는 시기임을 감안 관내 전세버스업체에 대하여 운전자수칙 준수와 신속한 차량점검을 당부하고 4월중에는 경남도와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지난 3. 9.(일) 통영케이블카가 강풍으로 밧줄이 이탈하면서 1시간가량 운행이 일시 중단됨으로써 탑승객 100여명이 공중에 매달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으므로 케이블카 시설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과 사고대비 매뉴얼 등 대책수립도 함께 지시했다. 또한 세월호 여객선 실종 및 사망자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하면서 범국민적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는 뜻에서 우리지역에 개최예정인 제13회 통영시생활체육대회와 제11회 옥녀봉 전국등반 축제를 무기연기하고, 4∼5월중 주말개최 예정된 학교 동창회 및 체육행사는 관계자에게 행사 자제 또는 축소 요청토록 당부했다. [저작권자 인터넷통영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인터넷통영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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