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해양사고 안전관리 강화대책 추진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4/18 [17:39]

통영시 해양사고 안전관리 강화대책 추진

편집부 | 입력 : 2014/04/18 [17:39]
지난 4. 17.(목) 박권범 통영시장 권한대행은 여객선 세월호(SEWOL) 침몰에 따른 재난분야 안전관리 강화대책 추진을 위해 관계부서장 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시설 안전점검 실시 및 축제 연기 등 특별지시사항을 시달했다. 




통영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특별지시사항으로 봄 행락철을 맞아 관광객과 시민들이 섬 지역 교통수단인 정기 여객선 및 차도선, 유람선 이용이 많아지므로 유도선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긴급 실시하고 점검결과를 빠른 시일 내 보고토록 지시했다. 

한편, 최근 각 학교별 수학 여행철 맞아 많은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떠다는 시기임을 감안 관내 전세버스업체에 대하여 운전자수칙 준수와 신속한 차량점검을 당부하고 4월중에는 경남도와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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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3. 9.(일) 통영케이블카가 강풍으로 밧줄이 이탈하면서 1시간가량 운행이 일시 중단됨으로써 탑승객 100여명이 공중에 매달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으므로 케이블카 시설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과 사고대비 매뉴얼 등 대책수립도 함께 지시했다.

또한 세월호 여객선 실종 및 사망자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하면서 범국민적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는 뜻에서 우리지역에 개최예정인 제13회 통영시생활체육대회와 제11회 옥녀봉 전국등반 축제를 무기연기하고, 4∼5월중 주말개최 예정된 학교 동창회 및 체육행사는 관계자에게 행사 자제 또는 축소 요청토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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