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적조 방제 유공자 대통령표창 수상

이철수 기자 | 기사입력 2014/04/01 [18:26]

통영시 적조 방제 유공자 대통령표창 수상

이철수 기자 | 입력 : 2014/04/01 [18:26]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2013년도 유해성 적조로부터 어업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한 공노로 대통령 기관 표창과 더불어 직무관련 공무원에 대하여는 국무총리 표창 1명,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3명 수상하였다.


 2013년도 유해성 적조는 최초 7. 17일 통영시 욕지면 연화도 해역에서 발생하여 7. 18일 적조주의보, 7. 22일 적조경보 발령으로 예년과 달리 최단시간내 연안해역으로 확산되어 기존 학설과 무관하게 일조량과 주·야간에 관계없이 발생하였으며, 적조 개체수 또한 고밀도로 형성되어 독성이 강하여 양식어류 약19백만미가 폐사되어 173억원의 피해를 남기고 9. 5일 적조소멸로 특보사항이 해제되었다.

통영시는 적조로 인한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조발생전에 어업인 자율방제어선 200여척, 방제뗏목 38대 등 자체 방제장비 점검을 실시하고, 적조방제용 황토 39,820톤을 확보, 황토살포선 38척과 황토 운반을 위한 건설기계 사용 사전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전해수 황토살포기 2대를 배치하는 등 적조방제에 적극 대비하였다.


또한 적조특별대책본부(본부장:부시장)을 설치하여 5개반 13개조 43명을 운영함과 동시에 민·관·군·경 합동 방제체계 구축으로 적조예찰 강화, 적조 합동방제, 폐사어 처리 및 피해조사를 실시하는 등 적조피해 방제에 황토살포 19,640톤, 인력동원 13,017명, 선박동원 6,693척, 전해수 황토살포기 2대 운영함으로써 적조피해예방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였다

특히, 8. 8일부터 8. 15일까지 8일간은 선박 600여척을 동원하여「적조 일제 방제의 날」을 운영하여 적조 방제작업에 최선을 다하였다.

적조피해 우심해역에 대하여는 양식어류(참돔 등) 477천마리를 사전에 방류함으로써 피해 예방 및 수산자원 조성의 효과를 거양하였으며,

적조피해 폐사어에 대하여는 유기질 비료 원료 처리와 폐사어 매몰지 확보하여 매몰처리 함으로써 2차오염방지에 기여하였다.

중앙정부(행안부장관, 해수부장관 등)에서는 적조방제와 폐사어 처리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적조피해예방대책을 확인하였으며 8.13일에는 대통령께서 민.관.군.경 적조 합동방제 현장과 적조피해우심해역 어류방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어업인들과 관계기관을 격려하였다.

앞으로도 통영시는 유해성 적조로부터 양식어류의 대량 폐사를 예방하기 위하여 적조우심해역 가두리어장 현대화시설, 적조우심해역 품종변경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적조발생 시 신속한 방제를 위하여 전해수 황토살포기 1대, 중소형황토살포기 7대 신규 제작 설치와 민.관.군.경 합동 방제 체계를 구축하고 어업인 교육을 실시하여 적조피해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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